본문 바로가기
부동산정보

신축 아파트도 역전세 등장

by cky0214_2 2023. 5. 5.
728x90
반응형

역전세

빌라·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역전세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서 역전세난 경고음이 더 커지고 있다.새 아파트의 경우 과거 전셋값 급등기 때 가격이 폭등했다. 올들어 전세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이 같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역전세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 중 2년 전보다 전세 최고가격이 낮아진 하락 거래는 전체의 62%(1만928건)로 조사됐다. 10건 중 6건이 역전세난을 겪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전세 거래 18만9485건 중 동일 단지·동일 면적 전세 계약이 2년 전 같은 기간 중 1건 이상 체결된 3만2022건의 최고 거래가격을 비교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87.0%), 세종(78.4%), 대전(70.8%), 인천(70.5%), 부산(69.6%), 울산(68.2%) 경기(66.0%), 서울(64.2%) 등 순으로 하락 거래 비중이 높았다.눈길을 끄는 것은 대도시와 신축일수록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도시의 경우 과거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곳이다. 신축 역시 노후 아파트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실제로 연식별로 보면 5년 이내 신축의 하락 거래 비중이 70.9%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73.8%로, 비수도권 67.7%에 비해 높았다. 최근 2년간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도 신축이 큰 편이다. 연식 5년 이내 아파트는 5.86%, 6∼10년 이내는 4.70% 각각 내렸다.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0.4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수요가 많은 대도시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축에서도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어 거래 당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가 하락폭이 최근 들어 둔화 되고 있지만 역전세난 우려는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1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5.67% 하락했지만 전세가는 8.70% 떨어졌다

 

역전세


서울은 이 기간 동안 매매가는 4.13% 하락한 반면 전세가는 무려 10.75% 폭락했다. 경기도 전세가 하락폭이 11.92%, 인천도 10.08%를 기록하는 등 대도시에서 전세가 하락폭이 더 컸다. 특히 2년 전 전셋값 폭등기 때 체결된 전세계약 만기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돌아오면서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