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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초전박살난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20% 미만

by cky0214_2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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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1.3 부동산 정책이 시행되고 이 영향으로 불경기였던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서서히 봄바람이 불어오고 거래량이 늘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폭도 어느정도 줄었구요. 하지만 경매 시장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경매시장은 부동산 경기의 선행 지표이므로 경매시장이 계속 얼어붙는다면 정부의 1.3 부동산 정책의 효과도 서서히 줄어들고 매매시장과 전체 부동산 경기가 다시 침체의 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데요. 

 

서울 아파트 경매 현황 한번 볼까요?

서울 아파트 경매 현황


1.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5월 9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115건 중 낙찰된 물건은 겨우 23건이었습니다. 낙찰률이 거의 20%에 가깝네요. 총 115건 중 39건이 체결된 3월달 대비 낙찰률이 14% 하락한 결과입니다. 올해 1월 45.7%, 2월 38.9 낙찰률을 기록한데 이어 3월과 4월에도 연속으로 떨어진 셈이지요.

 

서울 아파트 낙찰률

2.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도 올해 4월 76.7%를 기록하여 3월(76.45%)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1월,2월 역시 76~77% 수준이었죠, 지난해 4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4.3%, 낙찰율은 60%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낙찰된 사례를 보면 응찰자는 매매시장 최저 호가보다 낮은 가격만 써내고 있다고 하네요. 전날 낙찰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 기자촌 전용면적 163제곱미터는 감정가 30억원에서 한차례 유찰되고 29억 3880만원에 매각됬는데, 매매시장에서는 호가가 33억원입니다. 10% 낮은 수준에 낙찰된 것이지요.

낙찰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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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행지표인 경매시장

 보통 경매시장은 매매시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입니다. 대부분 투자 목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보통의 수요자보다 금리나 기타 경제환경에 훨씬 더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경매시장 낙찰가가 낮게 유지되는 것은 여전히 가격하락을 전망하는 시장 참여자가 많다는 뜻이겠지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DSR 규제가 유지되고 있고 금리도 여전히 높기 때문에 쉽사리 반등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아파트 경매
아파트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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